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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꼬막에 대해 설명 드리려고 하는 데요 11월 제철 해산물인 꼬막은 양념을 해서 무쳐 먹거나 비빔밥으로 만들어 먹어도 맛있죠 살이 통통하게 오른 꼬막은 11월부터 날이 따스해질 봄이 시작되기 전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우선 꼬막해감을 꼼꼼하게 해주어야 하고요.
껍질을 깔 때에도 요령이 필요합니다. 해감이 안 되서 모레가 씹히거나 껍질이 씹힐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꼬막을 고르는 방법은 까만색 선이 선명해야하고 깨진 껍질이 없는 게 좋고 알이 큰 것이 껍질 까는데 있어서 시간도 절약되고 육즙도 풍부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꼬막을 맛있게 먹기 위해 꼬막의 해감, 삶는 방법, 꼬막무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꼬막의 해감과 삶는 방법
꼬막은 뻘에서 살기 때문에 3~5번 이상 문질러가며 흐르는 물에 씻어 1차로 해감을 해주고 다음에 굵은 소금을 중간 중간에 넣어 잘 녹게 저어준 후에 스테인리스 재질의 쇠숟가락을 담가주는데요 스테인리스의 금속 성분이 소금의 염화나트륨과 산화반응을 하여 꼬막이 모레나 불순물을 뱉아 내도록 하는 원리이기 때문입니다. 이후 뚜껑을 닫거나 검정봉지 등으로 어둡게 해주셔야 뻘을 뱉아 내는 데요 1~2시간 이상 어둡게 해감을 해주고 다시 벅벅 문질러가며 찬물에 씻어주시면 깔끔해진 꼬막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해감을 다 하신 후에는 물의 온도가 중요한데요 펄펄 끓는 100℃의 물에 넣으면 꼬막 살이 확 쪼그라들 수 있어 질겨질 뿐 아니라 먹을 것도 없어지기 때문에 100℃보다 낮은 온도 여야 합니다. 그래서 물이 끓어오르기 전 기포가 올라올 때 넣거나 물이 팔팔 끓는 경우 차가운 물 1컵 정도 넣어 물의 온도를 낮춘 후 꼬막을 넣으면 됩니다.
꼬막을 넣으셨다면 그냥 두고 삶지 마시고 주걱이나 요리스푼으로 한쪽 방향으로 저어가며 삶아 주시면 꼬막살이 껍질의 한쪽 방향으로 들러붙어 꼬막 껍질을 깔 때 살이 찢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빙빙 젓다 보면 물이 탁해지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너무 오래 삶으면 꼬막 살이 쪼그라들고 질겨질 수 있게 때문에 양, 크기에 따라 시간이 달라서 눈으로 보셨을 때 10개중 1~2개가 입을 벌리면 건져내시면 됩니다.
꼬막 껍질 벗기는 팁
데친 꼬막은 찬물에 두어번 헹궈주시고 껍데기를 벗기시면 되는데 꼬막은 익어도 입을 꾹 다물고 있기 때문에 손으로 껍데기를 까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티스푼으로 입 뒷부분에 까만 줄이 진하게 있는 홈이 있는 데요 지렛대 원리를 이용하여 움푹 파인 부분에 티스푼을 넣어 손목을 살짝 비틀면 꼬막 이 한쪽 껍데기에 붙은 채로 손쉽게 벗길 수가 있습니다.
꼬막양념장 만드는 방법
밥숟가락 기준으로 진간장 6스푼, 매실엑기스 1스푼, 올리고당 2스푼, 미림 또는 맛술 1스푼, 고춧가루 2스푼, 간 마늘 1스푼, 깨 1스푼, 참기름 1스푼을 준비하여 양념을 만들고 청양고추1개, 홍고추1개, 대파1/2쪽을 잘게 다져주셔서 양념장과 잘 섞어주시면 되요 대파가 없으면 쪽파 1대를 사용하셔도 되고 홍고추를 생략하셔도 됩니다.
이렇게 만든 양념장을 꼬막 한쪽면만 떼어 낸 후 스푼으로 꼬막위에 올려 드셔도 맛있고 꼬막 껍데기를 다 떼어 비빔밥이나 국수 소면을 삶아 비벼서 즐기셔도 됩니다. 매운 걸 먹지 못하는 아이를 위해서는 꼬막과 함께 간장, 참기름만 넣어서 비벼줘도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습니다.
꼬막의 효능은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철분의 다량 함유로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좋고 빈혈 예방에 도움을 주는 데요 꼬막을 삶아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여러 가지 꼬막 요리를 만들어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11월 제철음식으로 살이 가득 차고 쫄깃한 꼬막 지금부터 부지런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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